'오작교 형제들' 주원-유이, 마지막 데이트 '이별의 키스'

기사 등록 2012-01-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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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주원과 유이가 마지막 데이트를 끝으로 이별을 했다.

1월 28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태희(주원 분)와 자은(유이 분)이 이별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희와 자은은 그동안 못했던 데이트를 몰아서라도 하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은은 태희와 함께 졸업사진을 찍었고, 길거리 공연에서는 직접 태희를 향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하지만 마지막 데이트 장소임을 직감한 두 사람은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없었다. 자은은 이별의 순간이 다가왔음을 직감하고, 먼저 이별을 말을 꺼냈다.

태희 역시 이뤄지지 못할 사랑에 자은을 붙잡지 못했다. 자은은 먼저 일어섰고, 참지 못한 태희는 그 뒤를 쫓았다.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서로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애절한 마지막 키스를 나누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태범(류수영 분)은 수영(최정윤 분)에게 분가를 제안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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