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태양 "새 앨범 '라이즈', 욕심과 싸우는 게 가장 힘들어"

기사 등록 2014-06-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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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빅뱅의 태양이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욕심하고 싸우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태양은 6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 씨네시티 프라이빗 씨네마에서 정규 2집 앨범 ‘라이즈(RISE)’ 발매기념 ‘라이즈 프리미어(RISE PREMIERE)’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앨범을 만들 때 목표로 뒀던 게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이었다. 만드는 도중에 집착 아닌 집착이 많이 생겼다. 사운드나 느낌 적인 부분에 있어서 깊게만 가려는 성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민을 하다가 결정적으로 음악이 주는 감동은 내가 전달할 수 있는 진정성이라 생각했다. 누가 들어도 좋은 곡들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줄 수 있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눈, 코, 입’은 태양이 지닌 보컬적 장점을 극대화한 알앤비 슬로우곡으로, 태양의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새벽한시’, ‘버리고’, ‘이게 아닌데’ 등 이전과는 다른 보컬리스트로 변신해 아티스트로서 그가 갖고 있는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준다.

지난해 11월 ‘링가링가(RINGALINGA)’로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가사,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태양이 2010년 정규 1집 이후 4년여 만에 발표하는 정규 2집 음반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태양은 2일 자정 신곡 ‘눈, 코, 입’ 뮤직비디오와 함께 이번 앨범의 디지털 음원을 공개한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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