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엑시 "'언프리티2' 당시, 8kg 빠졌었다"

기사 등록 2016-09-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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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걸그룹 우주소녀의 리더 엑시가 단독화보를 진행했다.

1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시의 시크함과 상큼한 매력이 담긴 인스타일 9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우주소녀 컴백 준비로 바쁜 활동 중에 짬을 내 스튜디오를 찾은 엑시는 피곤한 기색 없이 발랄하게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 이어진 인터뷰에서 우주소녀만의 매력으로 '최고 인원수'를 꼽으며 "멤버마다 매력이 확실히 달라 팀의 콘셉트도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자신이 가장 많이 성장한 순간으로 1년 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에 출연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엑시는 "뭘 하든 죽기 살기로 하는 편인데, '언프리티 랩스타 2'에 합류하며 8kg 정도 빠졌다.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고,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함께 연습한 멤버들의 데뷔 여부가 달렸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

이어 "오랜 연습생 생활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처음 대중 앞에 서는 자리임에도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을 확실하게 정한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엑시는 "래퍼이기도 하지만, 아이돌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다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내 마음에 귀 기울이면서 살고 싶다"며 진중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우주소녀는 유연정이 합류해 13인조로 활동 중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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