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실' 천호진, 채민서에 "밑바닥이 어떤 건지 보여줄 것" 분노

기사 등록 2012-02-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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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천호진이 채민서에게 싸늘한 분노를 표출했다.

2월 18일 방송한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이하 고봉실)'에서는 데이비드 김(천호진 분)이 호경미(채민서 분)에게 격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데이비드 김은 호경미가 고봉실(채민서 분)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는 호경미가 데이비드 김과 고봉실이 실수로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오해한 뒤 질투심을 드러낸 것.

데이비드 김은 호경미를 불러 "내가 너에게 질린 이유가 무엇인지 아냐"며 "바로, 이런 무식함과 예의없는 모습이다'라고 싸늘한 독설을 내뱉는다.

그는 또 호경미에게 "당장 고봉실을 찾아가 무릎 꿇고 사과해라. 사과를 하지 않으면 밑바닥이 뭔지 겪게 될 것"이라며 독기 어린 경고를 날렸다.

이처럼 데이비드 김의 냉기 어린 모습은 그의 마음을 고봉실이 차지했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윤영(이승민 분)은 데이비드 김을 찾아가 고봉실을 찾지 말 것을 부탁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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