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광희, 선화의 '저돌적' 스킨십에 "나를 지켜줘"

기사 등록 2012-10-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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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걸그룹 시크릿 멤버 선화의 저돌적인 스킨십에 당황하며 “나를 지켜달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0월 27일 오후 방송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4)에서는 선화의 생일상을 준비하는 광희와 선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희는 생일을 맞은 선화를 위해 직접 고로케와 떡볶이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하지만 엉성한 요리 실력 덕분에 선화가 거의 모든 재료를 준비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선화는 요리 중간에 광희에게 계속해서 스킨십을 시도했다. 그럴 때마다 광희는 화들짝 놀라며 그의 애정 어린 손길을 피했다.

광희는 “그러면 오늘 밥 못한다. 나를 지켜 달라”고 말했다. 선화는 광희의 행동에 내심 섭섭함을 느꼈다.

이후 인터뷰에서 광희는 “선화같이 예쁜 애가 스킨십을 해준다는데 안한다는 자체를 이상하게 볼 것 아니냐. 나를 뭔가 문제있는 사람인줄 알 것 같다”며 “원래 이성과의 스킨십을 잘 하는 편이지만 사랑하는 상대와 스킨십에는 소극적이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희는 “나중에 (선화가)안한다고 하면 안된다”고 말하며 스킨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선화 역시 “광희 오빠가 이성친구들과는 스킨십을 잘 하는데, 정말 마음이 있으면 소극적으로 한다. 스킨십을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면 날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다.

어린아이 같은 두 사람의 순수한 결혼 생활은 안방극장에 웃음과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선화는 광희의 거지도령 식 식사습관을 고치기 위해 광희로 빙의해 그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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