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각시탈’서 마타하리로 환생? 마성의 매력 발산

기사 등록 2012-05-03 09:3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120503~1.JPG

[이슈데일리 김경태기자] 배우 한채아가 팜므파탈의 대명사인 마타하리를 연상시키는 스틸컷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채아는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5월 30일 첫 방송되는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에서 주인공 각시탈을 제거할 목적으로 한국에 온 채홍주 역을 맡았다.

극중 채홍주는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남자들을 매혹시키는 가수로 위장한 첩보원으로 제거 대상인 각시탈 이강토(주원)를 사랑하게 되면서 갈등을 겪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한채아의 고혹적인 미모가 단연 돋보인다.

클래식한 커피 광고를 연상시키는 사진에서 한채아는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보여줬던 도시적이고 발랄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우수에 찬 눈빛과 우아한 몸짓으로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한채아는 “‘각시탈’에서 채홍주라는 캐릭터는 패션 감각이나 사고방식 모두 시대를 앞서갔던 여인”이라며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받게 되는 역할이라 촬영할 때마다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각시탈’은 허영만화백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1930년대 일제치하에서 팍팍하고 고단한 삶을 살았던 조선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민중의 영웅 ‘각시탈’과 그의 주변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김경태기자 restage@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