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 달콤함과 살벌함을 넘나드는 놀라운 연기! '강렬한 첫등장'

기사 등록 2015-11-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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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배우 정준호가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범 패밀리'에서 구수한 사투리와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달콤살범 패밀리' 1회에서는 정준호(윤태수 역)가 달콤함과 살벌함을 넘나드는 연기와 함께 호쾌한 액션신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수는 과수원에서 배를 실은 리어카를 엎으며 첫 등장했다. 이어 그는 "천천히 좀 하셔유. 회장님 힘드실까봐 그러쥬. 아 땀난 것 좀 보서요"라며 백만보 회장에게 아양을 떨었다.

그러자 백회장은 "가지치기 좀 해야 되겠다. 괜찮은지 알고 내벼려뒀는데 가지를 많이 뻗었더라"며 은유적인 표현을 했고 이에 윤태수는 "걱정하지마셔유. 약 좀 치면 괜찮아질거예유"라고 대답했다.

이후 윤태수는 앞 장면과는 상반된 수트 차림으로 나타나 화장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뽐내며 "아이고 이런데서 다 만나네유. 건사장님 다음번엔 회장님께 양보하세요"라고 경고했다.

이를 들은 건사장은 "비즈니스에 다음이 어딨어?"라고 말하며 태수의 따귀를 후려쳤다. 이에 윤태수는 "눈 도장 찍은거죠?"라며 얘기했고 건사장은 "백만보 회장 노망들었나?"라고 말했다.

이때 윤태수는 주위 건달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며 통쾌한 액션을 펼쳤다. 주변을 모두 제압한 태수는 "영감은 뭐고 노망은 뭐요? 어른을 공경할 줄 알아야지. 겁대가리없이. 뵈는게 없는거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그런 가운데 정준호는 극 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 숨에 사로잡은 바 극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 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 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아이들의 무시 때문에 찬밥 신세인 가장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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