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비너스' 신민아,트레이닝 해주겠다는 소지섭 제안받고 '함박미소','사랑스럽고 씩씩한 매력으로 안방극장 사로잡다'

기사 등록 2015-11-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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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오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사랑스러운 매력이 물씬나는 '로맨틱 코미디 퀸'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마이 비너스'(연출:김형석,이나정/극본:김은지) 3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이 김영호(소지섭 분)에게 트레이닝을 받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주은은 앞서 김지웅(헨리 분)을 영호라고 철썩같이 믿고 지웅에게 트레이닝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알게 된 영호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것을 우려했다.

영호는 방법이 없겠냐는 준성의 말에 "한번 잡은 기회 막 놓치고 그럴 여자 아니다"며 주은의 요구를 들어줘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받아들였다.

이어서 영호는 주은에게 "얼마나 빼고 싶으세요?,목표치가 있을 거 아닙니까,이제 우리 세명이 강주은씨 팀이 되겠죠"라며 정식으로 주은의 지도를 약속했다. 주은은 이에 뛸뜻이 기뻐했고, 집에 와서도 웃음을 멈추지 못하며 자신에게 일어날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민아는 방송첫회부터 통통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의 캐릭터 주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녀는 이날 방송에서 평소에는 프로페셔널한 변호사지만 살을 뺄 수 있다는 상황에 수줍어하는 소녀같은 모습의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극에 녹아들었다.

또,영호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첫 훈련을 받는 주은은 힘들어하면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열심히 따라했다.

이후 녹초가 돤 주은은 '시간을 돌리고 싶다는 마음이 이렇게 간절해도 되는 걸까?나는 타임머신이 되고 싶은 걸까?현실에서는 불가능한... 하지만 나는 강주은이니까,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으니까.시작이 반인게 맞겠지'라고 되새기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민아는 살이 쪘다는 이유로 전 남자친구 우식(정겨운)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지만 이내 아랑곳하지 않고 스스로 이 상황을 헤쳐나가려는 주은의 강인한 성격을 깊이있는 내면연기로 그려냈다.

앞으로 트레이닝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소지섭과의 러브라인,외적인 변화 뿐만이 아닌,진정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게 되는 과정에서 신민아의 안정적인 연기가 어떤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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