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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손여은, 김용림에 반말 "미저리는 이 집 식구"

기사 등록 2014-03-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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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손여은이 김용림에게 대놓고 반항했다.

9일 오후 방송한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채린(손여은 분)은 술에 취해 주차장에 쓰러져 태원(정태원 분)에게 엎혀 들어왔다.

다음날 최여사(김용림 분)는 채린을 불러 모든 사단의 원인은 채린이라며, 다음 사람 만날 때는 자식있는 사람과 만나지 말라고 충고했다. 최여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채린은 "유산 기부했을 때부터 어머니 변했다. 어머니가 변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다"고 반박했다.

채린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태희(김정난 분)은 "그 정도면 너 미저리다"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채린은 미저리는 이 집 식구들이라며 심지어 태원까지 싸잡아 퍼부었다. 아들의 욕을 하자 참지 못하고 최여사는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채린 역시 물러서지 않고 소리를 지르며 방을 뛰쳐나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여사(김자옥 분)는 은수(이지아 분)에게 이혼을 해주겠다고 하며, 아이는 바로 넘겨달라고 제안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