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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윤은혜, 종횡무진 방송작가 변신

기사 등록 2013-10-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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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KBS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의 윤은혜가 촬영 현장을 휘어잡는 방송작가로 변신한다.

윤은혜는 오는 14일 첫 방송될 ‘미래의 선택’에서 대기업 콜센터 계약직 직원이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밝고 씩씩한 나미래 역을 맡았다.

그는 때때로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눈물도 흘리지만 항상 “난 괜찮아”를 외치며 긍정 에너지를 표출, 윤은혜 특유의 밝은 매력을 펼쳐 보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윤은혜는 지난달 18일 경기도 분당의 거리 한복판에서 종횡무진 활보하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극중 나미래로 분해 정신없는 촬영 현장에 뛰어들어 진두지휘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특히 이날 촬영 분은 그 전날 쏟아졌던 폭우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됐던 촬영이 다시 진행된 상태로 쉴 틈 없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윤은혜는 순식간에 극중 나미래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또 거리 한복판에서 진행된 촬영이었던 만큼 윤은혜를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지만 흔들리지 않은 감정선을 유지한 채 캐릭터에 몰입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은 “윤은혜는 매 장면마다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유쾌하고 웃음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배우”라며 “모든 장면에 최선을 다하면서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어 자연스럽게 극에 동화되는 윤은혜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굿 닥터’ 후속으로 방송하는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오는 타임슬립 드라마로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다루게 된다.

최현호기자 nice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