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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김용건, 소지섭 父로 등장 ‘꽃노년 신사’

기사 등록 2013-08-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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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주군의 태양’의 김용건이 소지섭의 아버지로 등장한다.

김용건은 오는 8월 15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4회에서 스페인 미녀와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여흥을 즐기는 와중에도 주중원(소지섭 분)이 운영하는 복합 쇼핑몰 ‘킹덤’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을 드러낸다.

이 장면은 지난달 26일 파주의 한 카페에서 촬영됐다. 이날 김용건은 젊은 배우들 못지않게 화려한 의상을 갖추고 촬영장에 나타났다. 화이트 팬츠에 정열적인 붉은색 재킷을 매치하는가 하면, 카우보이모자와 오버사이즈의 선글라스를 착용, 개성 만점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 2회 방송분 말미에는 주중원이 태공실(공효진 분)의 귓가에 독설을 내뱉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