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이종석-김지원, 스케이트 데이트 러브라인 '급물살'

기사 등록 2011-11-1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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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김지원과 이종석이 급격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종석은 11월 16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 조성희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 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37회에서 지원에게 과외를 지도 받으며 자신의 부족함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때마침 종석의 팬클럽 ‘얼음왕자’ 회원들은 그를 찾아 학교에 찾아왔다. 종석은 이들의 등장에 달가워 하지 않는다. 팬클럽은 종석이 2학년으로 한 학년 내려간 사실과 전교 꼴찌를 한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이들 모두는 종석의 팬클럽에서 탈퇴했다.

지원은 씁쓸한 표정을 짓는 종석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그날 종석은 지원에게 과외를 받다가 “너도 내가 병신 같지?”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지원은 팬클럽들이 교실 쓰레기통에 버리고 간 아이스하키 선수 시절 종석의 사진들을 보며 안타까워 했다.

고심 끝에 지원은 종석을 서점에 가서 책을 사자는 핑계로 불러내 아이스링크장에 데리고 갔다. 그는 종석에게 스케이트를 전혀 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 “나도 병신 같지? 선배는 스케이트 정말 잘타는데. 멋있어 보여”라고 자신감을 세워줬다.

이어 지원은 “나 오늘부터 선배 팬클럽 회원할거야. 팬클럽 이름은 빙신”이라고 말했고, 종석은 이런 지원의 모습을 보고 흐믓해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꼭잡고 스케이트를 타며 향후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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