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주원 女心자극하는 '모태 매너남' 등극

기사 등록 2011-09-26 09:4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12.jpg

[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주원이 시청률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을 통해 '모태 매너남'으로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에서 황태희(주원 분)는 열이 불덩이가 된 다혈질 진상녀 백자은(유이 분)을 쏟아지는 빗속에서 안고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황태희는 깊은 속내에는 차가움과 따뜻함을 공유하고 있는 캐릭터인데다가 극 중 자은과는 티격태격하는 로맨스로 시청자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 태희은 자은이 최대한 비를 맞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쪽으로 향하게 해 감싸듯 안고서 빠르게 달려가며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였고 이에 여성 시청자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는 것.

특히 주원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촬영을 하는 내내 유이가 젖지 않도록 배려하는 대신에 자신은 흠뻑 젖어가며 촬영에 임하는 모습에 많은 스태프의 칭찬이 쏟아졌다.

방송이 끝난 직후 대다수 시청자들은 "주원이 정말 멋있다" , "유이가 너무 부러웠다" "진심으로 느껴지는 배려가 눈에 보인다" "주원,유이의 달달한 러브모드 시작되려나?"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지난해 '국민 드라마'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오작교 형제들'로 연타석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주원은 극 중에서 뚝심있고 정의감 넘치는 '개념 경찰' 황태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속보팀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