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송연예대상]유미선-정소민-김두영-임시완, 코미디-시트콤 부문 신인상 수상

기사 등록 2012-12-29 21:2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코미디_신인.jpg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유미선-정소민-김두영-임시완이 ‘201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시트콤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유미선-정소민-김두영-임시완은 12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2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시트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유미선과 정소민은 박현정, 신소율 등을 누르고 여자 신인상을 차지했다.

유미선은 “1년도 안됐는데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코미디에 빠지다’ 제작진과 스태프들, 정신적 지주 박명수 선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열심히 해서 ‘코미디에 빠지다’ 살리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소민은 “소속사 식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연예대상이지만 연기가 좋다. 아직 잘 하지는 못하지만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두영, 임시완은 고경표, 김연우, 도대웅 등 쟁쟁한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임시완은 “광희야 나도 받았다. 올 한해동안 좋은 작품들과 사람들을 만났다. 평생 받지 못할 관심들도 받았다. 오늘 또 하나, 상도 받았다. 좋기도 한데 올 한해는 나한테 너무 후하다. 내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후한 관심과 사랑 준 것에 대해 평생 노력으로 보답하는 시완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두영은 “신인상 후보만 세 번째다. 지난 달에 결혼을 했다. 그런데 내년 4월에 아빠가 된다. 급하게 결혼하는 바람에 주변 분들에게 청첩장을 못 드렸다. 앞으로도 계속 코미디만 하고 싶다. MBC 관계자 분들께서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 고향에서 보고 계실 부모님은 아직 개그맨 하고 있는지 모르신다. 꾸준히 노력해서 좋은 코미디 계속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2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MBC 예능 프로그램과 출연진들을 가리는 이번 시상식은 방송인 강호동과 제국의아이들 황광희, 배우 강소라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정원기자 chojw0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