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 만난 사람]바이브-송혜교-남대중 감독

기사 등록 2016-04-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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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이슈데일리 기자들은 매주 새로운 스타들을 만난다. 영화, 드라마, 가요 등 다양한 계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작품을 떠나, 스타의 새로운 이면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슈데일리는 스타가 아닌 ‘사람’으로 그들에게서 느낀 점들을 풀어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 바이브 (박수정 기자)
학창시절 노래방 18번 곡 주인공들을 직접 만났다. 바이브의 멤버 윤민수, 류재현의 재치있고 여유로운 입담. 두 사람의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과감한 도전정신, 그리고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아티스트로서 이루고 싶은 꿈이 많다는 바이브가 펼쳐나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 송혜교 (박수정 기자)
송혜교를 표현하는 데 무슨 말이 필요한가. 보는 순간 넋이 나갔다. 요즘 행복하다는 송혜교의 미모는 유난히 더 빛나보였다. '태양의 후예' 강모연으로 시원한 사이다를 날렸던 송혜교. 그는 기자간담회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또박또박 전달했다. 특히 기자들의 질문을 메모하고 정성껏 대답하려는 그의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 남대중 감독 (성찬얼 기자)
지난 기자간담회 때는 다소 무뚝뚝한 얼굴로 유머를 구사하길래 몹시 특이한 분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단독으로 만난다는 소식에 걱정 반, 설레임 반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만난 남대중 감독은 훨씬 인간적인 매력이 넘쳤다. 첫 데뷔작부터 꽤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도 시종일관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주변 사람들의 노고를 언급했다. 코미디 중에서도 휴먼코미디를 좋아한다는 남 감독인 만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높기도 했고, 작가로서는 경험이 많았던 터라 일반적으로 들을 수 없던 영화의 이야기도 드문드문 들을 수 있었다. 인터뷰를 마친다고 하면서도 계속 번외 질문을 던진 기자에게도 끝까지 성실하게 대답해준 모습에 내심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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