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 김남주-유준상, 가로등 불빛 아래 뜨거운 입맞춤

기사 등록 2012-02-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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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넝쿨부부’ 김남주와 유준상이 로맨틱한 ‘가로등 키스’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남주와 유준상은 오는 2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서 각각 열정적인 커리어우먼 차윤희 역과 종합병원 외과의사 방귀남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깨소금 나는 신혼부부를 연기하게 될 두 사람이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로맨틱한 키스 장면을 연출해내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연일 다정한 모습으로 달콤한 신혼부부를 연기하고 있는 김남주, 유준상은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실감나는 로맨스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촬영이 거듭될수록 두 사람의 친밀도가 높아지면서 더욱 자연스럽고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장면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태다.

유준상 김남주는 늦은 밤 포장마차에서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남편의 요리 실력에 아내의 과감한 애정표현이 이어지는 등 신혼의 향기를 물씬 뿜어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가로등 불빛 아래 짜릿한 키스 장면 역시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지난 18일 서울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영하의 추운 날씨 탓에 힘들게 진행됐지만 김남주, 유준상은 틈틈이 손과 얼굴 근육을 풀어가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평범해 보이는 동네 골목길 한 어귀에서 벌어진 입맞춤이었지만 두 사람은 그 어느 화려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키스신보다 더 로맨틱하고 짜릿한 키스 장면을 표현해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실제 부부처럼 다정하고 달콤한 김남주, 유준상의 연기가 촬영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오래된 가족들처럼 좋은 호흡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 된다”고 전했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 분)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 분)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의 등장으로 생기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담아낸다. ‘칼잡이 오수정’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드라마 스페셜 ‘돌멩이’ ‘영덕 우먼스 씨름단’ ‘연애결혼’ 등을 연출한 김형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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