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문채원, 복수도 사랑도 ‘START'

기사 등록 2016-04-0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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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이진욱과 문채원의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본격 시작됐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8회(극본 문희정 / 연출 한희 김성욱)에서는 백은도(전국환 분)에게 납치된 김스완(문채원 분)을 구하는 차지원(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스완은 고성민(이원종 분)과 메이(하연주 분)이 차지원과 함게 일하는 것을 알게 됐다. 서운해하는 김스완에게 차지원은 직접 밥을 해주며 “따뜻할 때 먹어”라고 자상하게 말하는가 하면, “걱정 마. 갈 때는 말하고 갈 테니까” “기사 잘 봤어” 등의 달달한 멘트로 김스완의 마음을 녹였다.

이후 김스완은 차지원에게 백은도의 도박장 리스트를 넘겨받아 정치권 비리를 터트리려 했다. 급기야 백은도는 김스완을 납치했고, 이롤 본 차지원은 김스완을 구하러 갔다.

백은도는 김스완에게 “무국적 고아라더니 아주 거침이 없다. 그래서 내 기사를 썼냐”고 분노했다. 그때 차지원은 그 자리에 나타나 김스완을 구하고 자리를 떴다.

“위험한데 왜 왔느냐”며 걱정하는 김스완에게 차지원은 “상관없어. 앞으로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마. 여기까지 오면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아? 너는 잃고 싶지 않아”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김스완은 “난 아무 데도 안 가”라고 말하며 그에게 입을 맞췄고 차지원은 더욱 진한 키스로 화답했다.

그동안 일편단심 사랑을 표현하는 문채원과는 반대로, 그를 멀리하기만 했던 이진욱은 이날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차근차근 복수의 계획을 밟아가는 이진욱과 사랑의 마음으로 그를 돕고자하는 문채원. 이들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실히 확인한 가운데, 복수와 사랑 두 가지를 어떤 모습으로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동료에게 배신당한 남자의 복수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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