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팟캐스트]이슈데일리 영화분석, ‘마블 vs DC’ 히어로 영화 전쟁 승자는?
기사 등록 2016-09-0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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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기획 여창용, 편집 성찬얼, 내레이션 이승규 기자] 한주간의 화제의 영화를 알아보는 이슈데일리 영화분석입니다. 오늘은 2016년 치열한 히어로 전쟁을 치른 마블과 DC의 승패를 가려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2016년은 유난히 많은 히어로 영화들이 개봉했습니다. 세계 히어로 영화의 양대 산맥인 마블과 DC는 2016년 한 해 동안 모두 다섯 개의 영화를 관객들에게 선을 보였습니다.
마블은 '데드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엑스맨:아포칼립스'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DC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내놓았습니다.
2016년 히어로 영화 전쟁의 시작을 알렸던 데드풀은 331만 71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9금이라는 등급의 불리함에도 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이십세기폭스는 지난해 '판타스틱4'의 흥행 실패와 혹평으로 인한 상처를 만회했습니다.
이어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전작인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를 통해 이전 시리즈를 모두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지만 관객은 293만 5388명으로 기대에 살짝 못미치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평가도 썩 좋지 않았죠.
반면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마블의 '어벤져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867만 6320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어벤져스' 출연진들의 대거 등장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합류로 영화의 재미를 더한 것은 물론 스토리 면에서도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는 평입니다.
마블이 흥행과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DC의 히어로들은 흥행과 평가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DC의 간판 스타인 배트맨과 슈퍼맨을 한 스크린에 담아낸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225만 668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습니다. 슈퍼 히어로의 대명사로 불리는 배트맨과 슈퍼맨이 등장하는 영화라고 하기엔 다소 아쉬운 성적입니다.
평가에서도 '저스티스 리그'와 연계를 무리하게 설정하다 보니 스토리에 아쉬움이 남았다는 평입니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인 '원더우먼' 캐릭터가 호평을 받으면서 '원더우먼' 단독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악당판 어벤져스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더욱 아쉬웠습니다. 189만 7734명을 불러모은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조커, 할리퀸, 데드샷 등 매력적인 악당 캐릭터들을 모두 모아놓고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흥행결과만은 놓고 본다면 마블의 완벽한 승리입니다. '데드풀'은 흥행의 성공으로 속편의 가능성을 마련했습니다. '엑스맨:아포칼립스'가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캡틴 아메리카:시빌워'가 히어로 단독 시리즈로는 가장 큰 성공을 거두면서 향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반면 DC는 기대를 걸었던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향후 '저스티스 리그'의 영화화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코믹콘에서 공개된 '저스티스 리그'의 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점입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아직까지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내기 어렵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히어로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으면서 히어로 영화 팬들은 어느해보다 행복한 해가 됐습니다. 앞으로 DC와 마블의 히어로 영화 전쟁 2라운드가 어떻게 펼쳐질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이슈데일리 영화분석이었습니다.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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