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최민식 "'대호' 인간의 업 느껴졌다"

기사 등록 2015-11-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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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최민식이 '대호'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 사나이 픽처스)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민식은 “‘대호’라는 영화가 역사적 배경이나 베이스로 깔려 있는 것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암울했던 시기인데 그거 아니고라도 인간의 업에 대한 소재가 굉장히 끌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생명을 죽어야만 먹고 사는 포수라는 직업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평생을 생목숨을 끊고 살아온 사람의 결말 그런 것들이 지금 이 시대에서도 관통하는 것이 크다고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는 12월 16칠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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