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각시탈'로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기사 등록 2012-02-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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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배우 신현준이 '카인과 아벨'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선언했다.

드라마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2월 1일 "신현준이 오는 5월 방송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는 극 중 주인공인 강토(주원 분)의 형 강산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강산은 친일파 형사였던 강토가 '각시탈'이 돼 영웅의 삶을 선택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인물로 비장미 넘치는 액션과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현준은 "'각시탈'의 원작 팬으로 이번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파란만장한 삶을 산 강산이라는 인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그를 멋지게 표현해보고 싶은 생각에 작품을 결정했다"며 "첫 드라마를 KBS '바람의 아들'로 시작했다. 오랜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또 최근 가장 눈여겨보고 있던 후배 주원과 함께 형제로 연기하게 돼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점점 영웅이 없어져가는 이 시대에 우리 모두가 영웅이 되길 바라며 이번 작품에 신중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1974)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제작비 100억 원이 투입된 액션 대작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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