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재인' 천정명-박민영,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애틋'

기사 등록 2011-11-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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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천정명과 박민영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틋하게 만들었다.

지난 9일 방송한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 청정명과 박민영이 서로를 향해 싹트는 묘한 감정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천정명과 박민영이 이복남매라는 오해 속에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숨겨야 하는 상황이라 더욱 애절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이날 방송에서 영광(천정명 분)은 재인(박민영 분)에게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라고 얼떨결에 진심을 고백 해버리고는 당황해하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바로 눈앞에서 재인의 입술이 가까워지자 식은땀을 흘리며 이상해진 기분을 느끼는 등 자신의 감정에 대해 괴로워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재인 역시 혼자 방문에 기대서서 영광이 외쳤던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를 되뇌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곧이어 “그 사람은 내 오빠야”라며 여운이 담긴 표정으로 나직한 한숨을 내쉬어 가슴 아픈 심정을 내비쳤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천정명과 박민영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마음속에 담아두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애절하게 느껴진다”며 “과연 천정명과 박민영이 이복남매라는 장애물에서 벗어나 서로를 향한 진심을 고백할 수 있게 될 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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