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2017년이 기대되는 ‘만찢남’, 업텐션 우신-아스트로 차은우

기사 등록 2016-11-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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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보기만 해도 ‘엄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최근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으로 주목받고 있는 보이그룹 멤버들이 있다. 업텐션의 멤버 우신,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가 그 주인공. 올해 '열일'(열심히 일한의 줄임말)한 이들의 활약상을 살펴보자.



# 업텐션 우신, 2017년엔 ‘연기돌’로 변신?

업텐션 우신은 데뷔 초부터 ‘아이돌계의 박보검’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뽀얀 피부와 모성애를 자극하는 미소년 미모로 ‘만찢남’의 대표주자로 불린다. 지난 9월 네 번째 미니앨범 'Summer go!'의 활동을 성공리에 마친 업텐션 우신은 현재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 쇼!’에서 I.O.I 멤버 전소미와 함께 MC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MC로 첫 선을 보인 그는 ‘더 쇼’를 통해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차세대 MC돌’로 합격점을 받았다.

2017년엔 우신의 첫 연기활동도 기대해볼만하다. 우신은 멤버 선율과 함께 올해 초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연기전공과에 입학했다. 소속사 TOP 미디어에 따르면 우신은 최근 업텐션 컴백 준비와 함께 연기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아이돌계의 박보검’으로 불리는 우신이 2017년 ‘연기돌’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업텐션 멤버로서 우신의 활약을 올해 한 번 더 볼 수 있다. 11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업텐션은 지난 3일 도쿄 TFT홀, 5일 오사카 NHK홀에서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첫 일본 팬미팅인 ‘2016 UP10TION 1st FANMEETING in Japan ~Sweet Honey Time~’ 및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업텐션은 지난 9월 첫 째주 네 번째 미니앨범 'Summer go!'이 오리콘 차트, 타워레코드, 한터차트, 가온차트 등에서 음반판매량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에서도 핫한 반응을 얻었다. TOP미디어 한 관계자는 “11월 컴백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멤버들이 새벽까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얼굴천재’ 아스트로 차은우, 진짜 ‘만찢남’이 되다

아스트로는 오는 10일 세 번째 미니앨범 '어텀 스토리(Autumn story)'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콘셉트는 차은우를 위한 콘셉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 번째 미니앨범 '어텀 스토리(Autumn story)'의 타이틀곡 ‘고백’의 콘셉트가 ‘만찢남’인 것.

특히 ‘얼굴천재’로 불리는 차은우는 ‘고백’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돌’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고백’ 뮤직비디오 속에서 만화 주인공으로 등장한 차은우는 애절한 눈물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연기를 할 때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상황에 집중했다”며 “슬픈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감정을 떠올리면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 역시 차은우의 연기를 보고 감탄했다고 밝혔다. 차은우 역시 2017년 ‘연기돌’로서의 변신을 주목해볼만하다.

차은우는 업텐션의 우신보다 먼저 지난 10월 1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첫 MC로 출격했다. 다수의 음악 방송에서 스페셜 MC로 활약한 차은우는 능숙한 진행솜씨를 발휘하며, 배우 김새론과 이수민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앞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차은우는 세 번째 미니앨범 '어텀 스토리(Autumn st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예능프로그램 출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여섯 명이 다 같이 할 수 있는 예능에 아스트로가 단독으로 나가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며 “‘아는 형님’도 나가고 싶고 ‘SNL’도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앨범활동,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아스트로 차은우의 2017년 행보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사진 = 이슈데일리 DB)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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