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 다정한 유정 선배 vs 섬뜩한 폭행의 화신 '완벽 연기'

기사 등록 2016-01-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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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박해진이 김고은을 괴롭히던 스토커를 철저히 응징했다.

25일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7회에서 유정(박해진 분)은 은택(남주혁 분), 보라(박민지 분)와 함께 홍설(김고은 분)의 이사를 돕기 위해 찾아왔다. 이들은 이사짐 싸기에 앞서 식사를 위해 집을 나섰다.

식당으로 가던 중 홍설 일행은 인호(서강준 분), 홍준(김희찬 분)과 만났다. 홍설은 유정과 인호의 껄끄러운 관계 때문에 꺼려했지만 보라와 은택의 주선으로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식사 자리에서도 유정과 인호의 불편한 기운이 흘렀다.

인호는 유정에게 홍설을 스토킹하던 오영곤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며 "네 여자친구 일에 왜 다른 남자들이 신경써야 하냐"고 유정의 신경을 건드렸고, 유정은 "앞으로 더 신경쓰겠다"고 답했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홍설은 스토커와 마주쳤다. 스토커에게 협박을 당하던 홍설을 유정이 발견했고, 스토커는 홍설을 계단에서 밀치고 달아났다.

인호와 홍준이 스토커를 추적했지만 놓쳤고, 유정은 숨어있던 스토커를 찾아냈다. 유정은 숨겨온 폭력성을 꺼내 스토커를 철저히 응징했다. 스토커는 유정에게 "너의 이런 모습을 그 여자애도 아냐"고 물었지만 유정은 "다 안다"라며 응징을 멈추지 않았다.

홍설은 유정의 폭력성을 알게 됐고, 충격에 빠졌다.

박해진은 다정한 유정 선배의 이면에 있는 섬뜩한 폭력성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쳐]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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