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첫 해외 쇼케이스 '성료'…외신도 놀란 '차세대 K팝 주역'

기사 등록 2015-05-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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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세계 3대 음악 마켓으로 손꼽히는 '뮤직 매터스 2015(MUSIC MATTERS 2015)'에 참여, 첫 번째 해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소나무는 지난 21일 자정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케이팝 나이트 아웃(K-POP Night Out)'에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500여 여명에 달하는 관객들은 소나무를 향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같은 성원에 화답이라도 하듯 소나무는 30도에 달하는 더위에도 데뷔곡 '데자뷰(Deja Vu)'와 '가는 거야', '국민 여동생'을 비롯해 총 여섯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신인답지 않은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 날 무대를 통해 처음 선보인 '국민 여동생'은 귀여움과 파워풀함을 넘나들며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냈고, 민재와 하이디, 두 명의 메인 보컬이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 '스탠드 업 포 러브(Stand Up For Love)', 로우 랩과 하이 랩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래퍼 라인 디애나와 뉴썬의 '캔트 겟 이노프(Can't Get Enough)', 그리고 나현과 수민, 의진이 직접 안무를 짠 것으로 전해진 앙증맞은 '원트 유 백(Want You Back)' 등을 통해 소나무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공연에 앞서 오전 11시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아시아를 넘어 스웨덴과 인도, 호주 등의 매체들도 소나무에 개별 인터뷰를 요청하며 소나무를 '차세대 케이팝(K-pop) 주역'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다.

데뷔 후 반년도 지나지 않아 세계 3대 음악마켓 중 하나인 'Music Matters 2015'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소나무는 22일 세계 굴지의 음반사와 공연회사들과 만나는 일정까지 소화한 뒤 오는 23일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드림 콘서트' 참여를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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