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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동안' 떠난 빈자리 채웠다..'월화극 1위'

기사 등록 2011-07-1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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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MBC ‘미스 리플리’가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채웠다.

1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한 ‘미스 리플리’는 14.2%를 기록, 지난 방송분 13.9%보다 0.3%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미스 리플리’는 지난 주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동안미녀’의 빈자리를 메우며, 월화극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유현(박유천)이 히라야마(김정태 분)로부터 장미리(이다해분 )의 과거를 모두 전해 듣게 됐다. 히라야마는 “양부모한테 도망치고 술집에서 일했던 과거”를 말하면서 과거 미리의 사진이 박힌 술집 명함을 보여줬다. 히라야마는 모든 전말을 알고도 여전히 망설이고 있는 유현에게 “사랑이란게 제대로 하지않으면 사람을 망친다”며 쐐기를 박았다.

이처럼 미리의 과거를 모두 알게 된 유현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KBS2 ‘스파이명월’은 9.6%, SBS ‘무사백동수’는 12.7%를 각 각 기록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