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프로야구 프리뷰]LG vs 롯데, 8위 쟁탈전 승자는?

기사 등록 2015-08-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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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기자]LG와 롯데가 외국인 투수를 앞세워 8-9위 순위 경쟁을 노린다.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정규시즌 12차전 경기에서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를, LG는 헨리 소사를 선발로 내세웠다. 현재 9위 LG는 8위 롯데와 반게임 차이다.

롯데 좌완 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올해 레일리는 23경기 6승 7패 129이닝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승운이 유독 따르지 않는 레일리에게 6승이라는 결과는 다소 부족하게 느껴진다.

레일리의 최근 등판은 7일 마산 NC 다이노스 전으로 당시 5와 3분의 1이닝 15피안타 9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피칭을 했다. 난 주는 약점을 보인 kt-넥센전에 선발 로테이션이 걸려 아예 한 주 등판을 건너뛰었다.

8월 들어 2경기 7과 3분의 1이닝 16실점으로 부진한데, LG를 상대로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사는 올시즌 22경기 7승 9패 133과 3분의 1이닝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이닝 소화능력은 뛰어나지만 피안타율 0.272로 높은 편이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피칭이 독이 되고 있다.

소사는 지난 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날 경기 후 교체에 불만을 품고 소란을 피워 양상문 감독에게 1군 말소 징계를 명받았다. 18일 경기는 소사의 복귀전이자 LG의 8위 도약 도전 경기다.

LG와 롯데의 정규시즌 12차전 경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18일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지며 SBS스포츠에서 중계방송한다.

[사진: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여창용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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