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더 보컬리스트' 알리 "바비킴-박완규-이정과 함께하는 것만으로 영광"

기사 등록 2013-11-14 14:4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알리가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알리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도심공항 서울컨벤션에서 진행된 콘서트 '더 보컬리스트'의 제작발표회에서 "콘서트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바비킴, 박완규, 이정 등 오라버니들, 그리고 모든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알리는 또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올 깊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음악,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오라버니들에게 많이 듣고 싶은 마음"이라고 바람을 덧붙였다.

'더 보컬리스트'는 출중한 실력을 지닌 국내 보컬리스트들이 만드는 조인 콘서트로, 지난 2009년 첫 공연을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았다. 매년 12월 진행되는 연말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잡았으며,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들의 향연'이라 불릴만큼 특색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첫 회에는 바비킴과 김범수, 휘성 등이 무대를 꾸몄고 두 번째 콘서트인 2010년에는 바비킴, 휘성, 거미 등이 호흡을 맞췄다. 2011년 진행된 3회 때는 김형석, 손무현이 바비킴 거미와 슈퍼밴드를 만들어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바비킴과 김태우가 '투 맨 쇼(TWO MAN SHOW)'를 선보였다.

올해 역시 바비킴, 박완규, 알리, 이정 등 쟁쟁한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특색 있는 무대를 꾸미는 동시에 듀엣 무대 등을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무대도 선사할 계획이다.

'더 보컬리스트'는 오는 12월 13일, 14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지며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에는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