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캡터이슈]숨은 명곡, 이렇게 좋을 줄 몰랐지? 박지윤 편

기사 등록 2017-03-0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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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팬들은 알지만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숨은 수록곡들을 조명해봤다. 타이틀곡으로만 평가되는 것이 아쉬워 묻히기 아까운 명곡들을 이슈데일리 기자들이 엄선해서 추천해본다. <편집자주>

이번 편은 지난 2일 정규 9집 'parkjiyoon9'으로 돌아온 박지윤 편이다. 데뷔 24년차 싱어송라이터 박지윤은 지난 2009년 '박지윤크리에이티브'라는 기획사를 스스로 설립하고 직접 프로듀싱 한 앨범으로 자신만의 음악색깔을 펼치고 있다. 그의 숨은 명곡들을 살펴보자.



# 4월 16일

'4월16일'은 넬의 김종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서 모른 척 해도 어쩔 수 없이 서로가 알고 있는 다가오는 헤어짐에 관한 노래이며, 거짓없이 담담히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을 이야기하는 노래다.



# 그대는 나무 같아

'그대는 나무 같아'는 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 변치 말아달라는, 온전하지 못한 인간의 사랑에 바라고픈 가사로써, 간결한 가사와 담담한 그녀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지는 노래다.



# 너에게 가는 길

'너에게 가는 길'은 박지윤 작사작곡, 디어클라우드 용린 편곡의 곡이다. 피아노의 독특한 선율이 잔잔한 행복과 옅은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따뜻한 멜로디와 다르게 슬픈 노랫말은 밝은 햇살 아래의 슬픔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 사랑하고 있어

'사랑하고 있어'는 잊혀질까 두려운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어쿠스틱 한 기타 사운드로 시작되어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감각적으로 어울리며 함께 복잡한 심정을 드러낸 곡이다.

 

박수정기자 side916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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