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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남부구치소 수감..10일 동안 검찰 조사 받는다

기사 등록 2013-01-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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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미성년자 성추행 및 간음 혐의를 받고 있는 고영욱이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송됐다.

1월 16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측은 고영욱이 15일 오후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10일 구속된 후 5일 여 동안 서울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상태로 조사를 받았다.

현재 남부구치소에 머무르고 있는 고영욱은 향후 10일 동안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며 집행 유예, 교도소 수감 여부와 재판일정 등이 이 기간 안에 결정된다.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오후 4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이모(13)양에게 자신이 가수 프로듀서라며 접근, 차에 태우고 몸을 만진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과 지난해 5월 발생, 수사가 진행 중이었던 고영욱의 미성년자 간음 사건 3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