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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감격시대' 김성오 "대본을 충실하게 표현하는 것, 우리의 의무"

기사 등록 2014-03-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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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김성오가 극 중반 작가 교체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김성오는 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야외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김진수, 연출 김정규 안준용, 이하 감격시대)의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반에 작가 교체가 이뤄졌지만, 나온 대본에 충실하는 것이 연기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으로 모든 인물의 목적이 설명된 것 같다. 이후에는 성공하고 실패하기도 할 것"이라며 "누가 승리하고, 실패하는지 그리고 과연 그 모습이 성공과 실패로 봐도 좋을지를 생각하며 극을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중·일 낭만 주먹들의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리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반환점을 돈 '감격시대'는 막강한 경쟁자였던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종영에 힘입어 시청률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수목극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왕좌를 꿰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용인(경기도)=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