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한국 vs 벨기에] 한국, 대회 첫 실점 허용하며 전반 0:1 끌려가

기사 등록 2015-10-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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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선우영 기자] 어설픈 패스미스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29일(한국시간)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은 전반 10분경 벨기에 반 캄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수비 집중력이 아쉬운 전반이었다.

전반 10분 벨기에는 자신의 진영에서 한국 수비수 이상민의 패스를 중간에 차단한 뒤 긴 패스로 한 번에 찬스를 만들었다.

뒤로 넘어온 공을 잘 받아놓은 벨기에 반 캄프는 한국 수비수를 달고 10여를 치고 들어가다 골키퍼 다시 사이로 공을 차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전반 32분 코너킥 찬스에서 수비수 이승모가 힘차게 뛰어올라 헤딩슛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승우가 유주안과 함께 최전방에 나섰고, 미드필드에는 박상혁-김정민-장재원-김진야, 포백 라인에는 박명수-이상민-이승모-윤종규가 포진했다. 마지막으로 골문은 안준수가 지키고 있다.

[사진=SBS 중계화면 캡쳐]

 

선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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