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건달', 개봉 이후 첫 2위 '7번방의 선물'에 '추월'

기사 등록 2013-01-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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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영화 '박수건달'(감독 조진규)이 개봉 이후 처음으로 정상의 자리를 내줬다.

1월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지난 23일 전국 490개 스크린에서 11만 57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289만 1956명이다.

이로써 '박수건달'은 새로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에게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여전히 평일에도 10만 관객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박수건달'은 이번 주 중 300만 관객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작품이 세울 새해 첫 기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수건달'은 배우 박신양의 6년 만의 스크린 컴백 작이자 '달마야 놀자' 이후 12년 만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낮에는 할머니 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 되면 부산을 휘어잡는 두 직업을 가진 광호(박신양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5만 28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7만 7520명을 기록한 '7번방의 선물'이 차지했다. 이어 3만 5612명의 관객을 동원한 '레미제라블'이 3위를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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