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수로 "조교 휘성 호통, 솔직히 화났다"

기사 등록 2013-11-0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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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김수로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조교로 만난 휘성을 언급했다.

김수로는 11월 6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 "솔직히 '진짜 사나이'에서 휘성이 호통을 칠 때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 어떠한 정보를 주지 않나. 그런데 휘성은 아무런 정보도 없이 쑥 들어왔다"라면서 "만약 누군가 김구라의 기를 죽이려 한다면 옆에 있는 사람에게 호통을 치지 않나. 그런데 휘성은 자꾸 나를 쳐다보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김수로는 "자꾸 나를 쳐다보면서 '여기 나이가 많다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여긴 군대다'라고 말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그래도 고마운 게 휘성 덕분에 군대에 대한 기대같은 게 없어지더라"면서 "카메라 끄고 휘성을 만난 적이 없다. 사실 휘성 씨 나도 좋아한다"라며 훈훈한 마무리로 또 한 번 좌중을 파안대소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수로, 간미연, 심은진, 임정희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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