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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윤은혜-한채아, 첫 만남부터 팽팽한 신경전 '싸늘'

기사 등록 2013-10-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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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미래의 선택' 윤은혜, 한채아의 팽팽한 신경전이 극에 흥미를 더했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에서는 미래(윤은혜 분)와 유경(한채아 분)의 불꽃 튀는 다툼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쉬지 않고 서로를 향해 독설을 쏟아냈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날선 대립을 이어갔다.

유경은 신(이동건 분), 세주(정용화 분) 앞에서는 환한 미소를 짓다가 미래에게는 웃음기 없는 얼굴로 응수했다. 미래 역시 그런 유경을 한심하게 바라보며, 험한 말로 대응했다.

180도 상반되는 캐릭터인 미래와 유경의 접전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유경은 미래에게 "내가 선배"라며 신, 세주 앞에서와는 상반되는 표정과 말투로 본심을 드러냈다. 더불어 세주 곁에 있는 미래를 못마땅하게 여겨 향후 이들의 라이벌 구도를 예고했다.

신, 세주를 둘러싸고 사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두 여인의 한 치의 양보 없는 기 싸움은 극에 흥미를 높이기 충분했다.

이후 세주에게 유경의 행동을 언급, 은근히 질투를 하는 듯한 미래의 모습은 이들의 얽힌 관계에 대한 재미를 배가시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