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소극장 공연 마무리..이휘재 부부 관람 '눈길'

기사 등록 2012-07-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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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가수 바비킴이 3500여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극장 공연을 마무리했다.

바비킴은 지난 7월 1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지난달 26일 부터 시작된 소극장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바비킴은 이날 자신의 히트곡 '고래의 꿈'을 오프닝곡으로 '사랑.. 그 놈', '렛 미 세이 굿바이' 등 총 30곡에 이르는 레퍼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에는 바비킴의 아버지이자 트렘펫 연주자인 김영근씨가 아들과 한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또, 동료 뮤지션이자 후배인 부가킹즈를 비롯해 힙합뮤지션 더블케이와 주비트레인이 결성한 OT가 무대에 올라 더욱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날 이휘재 부부가 동반으로 공연장을 찾아 바비킴과의 각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이휘재는 결혼 전인 지난 2010년 3월, 바비킴 공연장에서 지금의 부인과 나란히 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바비킴은 이휘재 결혼식 축가를 불러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바비킴은 "오는 6일 두번째 스패셜 음반을 발표 하기에 앞서 공연을 통해 팬들을 먼저 만나고 싶었다"면서 "소극장 공연은 관객과 숨소리까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다. 공감 무대를 선사하고 싶었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비킴은 오는 6일 40개월 만에 두 번째 스페셜 앨범 'OLD & NEW'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히 이번 바비킴 스페셜 앨범은 전곡이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레코딩 작업을 했다고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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