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공효진, '미씽:사라진 아이' 캐스팅 확정..7월말 촬영

기사 등록 2015-08-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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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영화 '미씽:사라진 아이'가 엄지원과 공효진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7월 말 크랭크인 했다.

'미씽:사라진 아이'는 딸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진 보모, 그들을 찾으려는 엄마의 4일 간의 추적을 다룬 영화다.

드라마 '싸인'부터 영화 '박수건달', '소원',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엄지원은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 지선 역을 맡았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일에 매달려 사는 지선은 자신의 딸 다은이 어느 날 갑자기 보모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필사적으로 아이를 찾아 헤매는 인물이다.

엄지원은 영화 '소원'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겨줌을 예정이다.

'미쓰 홍당무', '러브픽션',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폭넓은 행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효진은 지선의 아이를 키우는 보모 한매 역할을 맡았다.

지선의 딸을 자기 자식처럼 돌보는 한매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인물이다. 지금까지 공블리라는 애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왔다면 '미씽:사라진 아이'에서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벗어던지고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여기에 김희원이 지선과 함께 한매를 추적하는 형사 박형사를 박해준이 지선의 곁을 맴도는 인물 박현익 역할을 맡았다.

한편 '미씽:사라진 아이'는 2016년 개봉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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