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이종석-김우빈, 결국 주먹다짐..'팽팽한 기류'

기사 등록 2012-12-24 22:4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고남순 ㅇ.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학교 2013' 속 이종석과 김우빈이 멱살잡이에 주먹다짐까지 했다.
12월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에서는 남순(이종석 분)과 흥수(김우빈 분)의 다툼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순과 흥수는 복도 한복판에서 멱살을 잡고 주먹까지 휘두르며 몸싸움을 벌였다. 한 때 절친한 사이였던 두 사람의 대립은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사이엔 팽팽한 기류가 흘렀다. 특히 그동안 흥수에게 일방적으로 굽혔던 남순이 차갑게 돌변, 거친 눈빛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거 절친한 사이였고, 승리고 2학년 2반에서 조우하게 된 남순과 흥수. 등장과 동시에 날선 대립각을 세운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에서 주먹다짐이 벌어져 궁금증은 더욱 배가됐다.

이날은 두 사람 사이에 얽혀 있는 사건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남순은 과거를 회상, '일진회'에서 탈퇴하려는 흥수를 폭행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로써 남순과 흥수의 관계가 드러났고, 극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는 같은 반 학생들 사이에서는 큰 이슈가 됐고, 인재와 세찬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 교장을 비롯한 다른 교사들은 흥수를 두고 열띤 토론을 거듭했다.

서로의 존재가 각자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됐을 만큼 중요한 관계로 엮여 있는 남순과 흥수. 이들의 뫼비우스의 띠 같은 감정선이 앞으로 극의 흐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