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탐구] '다크니스', 4년 만의 귀환..'SF장르 명성 이을까?'

기사 등록 2013-03-20 13:0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다크니스'가 4년 만에 극장가를 다시 찾는다. '스타트렉:더 비기닝'(2009) 의 속편인 이 영화는 3D의 새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다크니스'의 제작자 브라이언 버크가 참석한 내한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이날 브라이언 버크는 "이번 영화는 단순한 후속편이 아니다. 스케일도 훨씬 커졌고, 3D로 제작한 만큼 많은 장면들을 IMAX카메라로 촬영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뭔가 새롭게 차별화된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한계를 넘어섰다. J.J에이브람스 감독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연출했고, 본래 스타일을 간직하면서도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스타트렉'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버크는 '스타트렉'등 SF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스타트렉'에 관심 없는 분들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형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그의 설명만큼이나 공개된 30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화려한 CG(컴퓨터 그래픽)와 감칠 맛 나는 액션으로 완성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극 초반 행성이 폭발되는 장면과 후반부 재커리 퀸토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격투신은 단연 압권이었다.

아쉽게도 이날 3D버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도 버크가 자부한 새로운 '스타트렉'을 가늠케했다.

'다크니스'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크리스 파인, 조 샐다나, 재커리 퀸토 등 1편의 주역이 출연한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양지원기자 jwon04@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