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국내 걸그룹을 대표하는 소녀시대와 투애니원이 '인기가요'에서 동시에 컴백 무대를 공개했다.

3월 9일 오후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서는 소녀시대와 투애니원이 각각 신곡 '미스터 미스터'와 '컴백홈'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와 2009년 데뷔한 투애니원은 국내에서 양대산맥으로 활동하고 있는 톱걸그룹으로 한 프로그램에서 함께 무대를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컴백무대의 포문은 투애니원이 열였다. 투애니원은 '크러쉬'와 '컴백홈' 두곡을 특유의 강렬한 여전사 포스를 내뿜으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소녀시대는 '백허그' 무대에서 청순한 비주얼과 청아한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미스터 미스터'에서는 수트와 중절로모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컴백 무대를 공개하자마자 소유-정기고, 씨엔블루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가져갔다.

소녀시대, 투애니원, 이름만으로도 각자의 브랜드를 구축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이들이 잠시 침체된 걸그룹 활동의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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