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3타수 무안타 1타점으로 한 템포 쉬어갔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7로 약간 하락했다.

강정호는 1회 첫번째 타석에서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애틀랜타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뉴비치의 패스트볼 때 2루까지 진루했고, 스탈링 마르테의 우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2회 두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5회 세번째 타석에서 무사 3루 상황에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폴랑코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6회말 네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다섯번째 타석 역시 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제프 로크가 7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고, 11안타 8득점을 뽑아낸 타선에 힘입어 애틀랜타에 8대 2로 대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트위터]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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