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감격의 母子 상봉 안방극장 ‘눈물바다’

기사 등록 2012-03-3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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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 출연하는 유준상이 잃어버렸던 가족을 찾았다.

유준상은 3월 31일 오후 방송한 ‘넝굴당’에서 30년 만에 애타게 찾던 가족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방귀남(유준상 분)은 집 앞에서 두부를 사러 나온 엄청애(윤여정 분)와 감격의 모자상봉을 했다.

엄청애는 아들의 이름을 연신 되뇌이며 “나 울면 안되는데, 울 자격이 없는데..미안해서 어떻게 하니”라고 울먹였다.

이어 “죽더라도 만나보고 죽고 싶어서 이렇게 살았다. 이렇게 잘 커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귀남과 청애의 감격스러운 모자 상봉은 안방극장의 눈물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넝굴당’ 예고편에는 귀남과 윤희(김남주 분)의 미국행을 저지하기 위한 가족들의 노력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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