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주니엘-이하이, 女 솔로가수 부흥 이끈다

기사 등록 2012-11-21 07:5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thumb_yjtjz201211130928178940-tile.jpg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올 하반기 국내 가요계에 주니엘과 이하이 등 실력파 신인 여가수들이 대결을 앞두고 있어 그 결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이돌그룹이 국내 가요계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대로 음악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최대 신인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주니엘은 지난 2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나쁜 남자'를 공개, 곧바로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그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21일 오전 현재 주니엘은 타이틀 곡 '나쁜 사람'뿐 아니라 수록곡 전곡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당당히 올려놓으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의 내공을 과시했다.

아울러 주니엘 자작곡 '소년'과 '해피엔딩'은 모두 5위권 안에 올랐으며, '오! 해피데이'와 '고양이의 하루'도 15위권 안에 안착했다.

이로써 주니엘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단순히 가수가 아닌,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성공가능성을 내비쳤다고 할 수 있다.

데뷔 싱글 곡 '1,2,3,4'로 국내 가요계를 뒤흔든 SBS 'K팝스타' 출신 이하이는 오는 11월 22일 낮 12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발라드 곡으로 다시 한번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1,2,3,4'로 멜론, 올레, 엠넷, 네이버, 다음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주간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 방송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그 실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그인 만큼 신곡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 최고 신인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는 이들이기에 이번 대결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몇년 간 이렇다할 여성 솔로가수들의 활동이 뜸했던 까닭에 이들의 이번 대결에 가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오랜만에 등장한 실력파 여성 솔로가수들이기에 주니엘과 이하이의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된다"며 "음악적인 측면에서도 둘의 경쟁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