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조정석, 아이유 캐스팅 거절 당해 '굴욕'

기사 등록 2013-03-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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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조정석이 극중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아이유에게 연습생이 될 것을 제안했다.

조정석은 3월 17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 순신(아이유 분)에게 배우를 제안하며 명함을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신비주의 이미지를 고수해온 여배우 송미령(김미숙 분)은 사생활과 관련된 루머에 휩싸였다. 그는 루머 때문에 화가 나 기획사 사장 준호(조정석 분)를 찾았다.

준호는 미령의 루머를 막는 와중, 첫사랑 연아(김윤서 분)에게 자신이 포섭하려 했던 기자를 빼앗기는 굴욕을 당했다. 자존심이 상한 그는 순인이 일하는 가게를 찾았다.

그는 순신이 자신을 사칭한 사기꾼에게 캐스팅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부족한 외모와 실력으로 오디션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무시당하던 순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배우 해 볼 생각 없냐"며 자신의 명함을 건넸다.

하지만 순신은 그의 말을 한 귀로 흘려 듣고 그 자리를 피해버렸다. 의외의 반응에 당황한 준호는 어이없어했다. 순신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준호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순신의 아버지 창훈(정동환 분)이 교통사고를 당해 이야기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최고다 이순신'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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