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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시청률 답보..월화극 최하위

기사 등록 2012-04-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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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가 지지부진한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4월 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는 전국 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이 나타낸 5.2%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시청률 답보 상태를 유지, 동시간대 방영되는 다른 드라마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최하위의 자리다. 이날 SBS ‘패션왕’과 MBC ‘빛과 그림자’는 각각 9.4%와 23.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사랑비’는 ‘빛과 그림자’에는 현저히 떨어지는 수치이며, ‘패션왕’과도 점점 거기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 당초 시청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초반 진부하다는 혹평을 얻으며, 시대적 배경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남녀주인공 장근석(서준 역)과 윤아(정하나 역)의 사랑이 본격화된 가운데 향후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