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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천만관객 돌파 카운트 다운 '광복절 앞두고 달성 전망'

기사 등록 2015-08-0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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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 기자]영화 '암살'이 천만관객 달성에 140만여 관객을 남겨놓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감독 최동훈)'은 8일 41만6070명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858만3256명으로 천만관객까지 약 142만여 명을 남겨놓고 있다.

지난 7월 22일 개봉한 '암살'은 개봉 첫날 47만 관객을 넘게 불러모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후 개봉 첫 주말인 24~26일에 244만3117명을 불러모으며 거침없는 흥행돌풍을 입증했다.

개봉 2주차에 들어서도 흥행 바람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7월 30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에 밀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관객 몰이는 여전했다. 개봉 2주차 주말 관객은 154만7750명으로 흥행 바람을 유지했다.

개봉 3주차에는 '베테랑'이 개봉했음에도 오히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로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개봉 3주차 주말인 7일과 8일은 각각 27만3579명, 41만6070명을 불러모았다. 이런 흥행추세라면 다음 주말까지 천만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특히 다음 주에는 8월 15일 광복절이 있어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이 '암살'에 대한 관객몰이로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의 재미와 함께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이 관객들을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황연진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