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돌틈꽃’, 이준기 남상미 눈물의 이별 더욱 '애절'

기사 등록 2014-07-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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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고영권기자] 역경의 돌틈에도 견뢰히 피어나는 꽃의 멜로디, '돌틈꽃'은 그 제목만으로도 ‘조선총잡이’ 윤강(이준기)과 수인(남상미)의 애절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4회에서는 윤강(이준기)이 음모에 의해 역적의 아들로 몰려 군사에 쫓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인(남상미)은 참형 위기에 몰린 윤강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결국 밀항을 선택하고 이들은 나루터에서 헤어지기 직전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수인은 윤강에게 다시 만나면 날마다 함께 하겠으니 꼭 살아있으라 당부하며 아쉽게 발길을 돌리던 중 눈앞에서 00가 쏜 총에 맞는 모습을 보고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동안 여러 드라마의 OST를 통해 깊은 감성과 호소력을 선보인 알리가 다시 한 번 최고의 음악 스태프와 만들어낸 감동의 노래 '돌틈꽃'은 윤강과 수인의 이별을 더욱 애절하게 그려냈다.

노래 처음부분에 나오는 가사처럼 그리운 이를 향한 간절한 그리움과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하고, 한 곡의 긴 호흡이 끝난 뒤엔 다시 드라마의 여운과 맞물려 감성에 젖어 들게 한다.

‘조선총잡이’ OST' 제작사 트윈세븐 변장욱 대표는 “‘돌틈꽃’은 클래식이 된 국민발라드 '보고싶다' '끝사랑' 등의 노랫말을 만들어낸 최고의 작사가 윤사라가 시적인 가사를 썼고, 백지영 김범수 예성 등의 곡을 만든 최희준 황승찬이 작곡을, 나얼의 '바람기억'을 편곡한 강화성이 편곡을 맡았다.”며 “이들은 최근 깊이 있고 탄탄한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곡가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총잡이’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버블시스터즈의 '달픈' 알리의 '돌틈꽃' 공개에 이어 향후 누가 가창자로 참여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총잡이’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조선총잡이‘ 방송캡처)

 

고영권기자 smuf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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