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미래의 선택', 현실적인 판타지 '오묘한 매력'
기사 등록 2013-10-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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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며, 첫 회를 마무리 지었다. 현실의 '나'가 과거의 '나'를 찾았다. 좀 더 빛나는 앞날을 만들어보기 위해 미래에서 온 '나'는 정체 중인 현재의 '나'를 닥달했다. 두 미래의 대화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고,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14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이 베일을 벗었다. 첫 회인 만큼 등장인물 소개와 관계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예능프로그램 작가를 꿈꾸지만, 콜센터 직원으로 살아가는 나미래(윤은혜 분)의 모습을 중심으로 YBS 대표 아나운서 김신(이동건 분), 그리고 위장취업에 나선 신입 VJ 박세주(정용화 분)에 포커스가 집중됐다.
미래는 이날 미래에서 온 큰미래(최명길 분)를 만났다. 그저 정신이 이상한 아주머니라고 생각한 미래는 "성산대교 3차선은 안된다"는 큰미래의 말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미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차선을 변경했고 이후 자신의 바로 뒤에서 교통사고가 난 것을 발견,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다. 미래는 계속해서 앞에 나타나며 어린시절 추억까지 알고 있는 큰미래에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결국 두 미래는 캔맥주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큰미래는 "여행을 보내주겠다"면서 회사 야유회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미래는 도움 덕분에 제주도 4박 5일 여행권을 획득, 꿈에 그리던 여행을 가게 됐다.
"내 인생을 바꾸려고 온 것"이라고 과거로 온 목적을 알린 큰미래. 사실 큰미래는 자신의 배우자를 바꾸고자 했고, 누군가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과거를 찾은 것이다.
미래와 큰미래, 둘은 마치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 사이처럼 허물이 없었다. 앞날을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알려주는 큰미래와 순박한 모습으로 여행을 만끽하는 미래. 하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커져만 갔다. 현실에 안주하는 미래를 나무라는 큰미래는 급기야 거침없는 독설로 미래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 미래는 하나 틀린 것 없는 큰미래의 말에 눈물을 흘리며, 바다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바다에 빠지려고 했던 미래는 물고기에 넋을 놓고, 다시 미소를 찾았다. 처음부터 이 모습을 지켜 본 세주는 미래에게 한 눈에 반하고 두 사람의 인연 역시 시작을 알렸다.
미래는 큰미래의 말을 듣고 콜센터를 그만두고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큰미래는 신을 만날까하는 우려에 만류했고, 그 시각 미래는 신과의 접촉사고로 그와도 처음으로 마주하기에 이르렀다.
신과 미래의 만남과 "악연도 인연"이라는 큰미래의 말이 오버랩되며 '미래의 선택'의 첫 회가 마무리 됐다. 향후 이들을 둘러싼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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