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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용 단독 공연, 5분만에 매진 "추가공연검토 중"

기사 등록 2011-07-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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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뮤지션 정순용의 첫 단독 콘서트가 5분 만에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8일 소속사 뮤직팜은 “지난 7일 오후 4시에 티켓을 오픈한 정순용의 콘서트 1000석이 5분 만에 매진됐다”며 “이같은 결과로 정순용 단독 콘서트 ‘아무것도 아닌 나’는 국내 최대 티켓판매 사이트인 인터파크 판매 순위 일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순용은 이번 공연의 매진으로 추가 공연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랫만에 팬들과 공연장에서 만나게 되어 설렌다”면서 “나의 가장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것이다”고 공연 출사표를 밝혔다.

오는 8월 4일 부터 7일까지 홍대 롤링홀에서 4회 공연을 갖는 정순용은 이적, 김동률, 루시드폴, 장재인 등 실펵파 뮤지션들이 대거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지난 5월 말 10년만에 토마스쿡 2집 음반 ‘저니’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무것도 아닌 나’로 활동중인 정순용은 2005년 ‘마이앤트메리’ 3집 음반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 수상과 더불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오른 바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