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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수목극 경쟁이 뜨겁다!

기사 등록 2013-11-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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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윤희기자]'상속자들' 시청률이 상승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이 전국 시청률 1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이 나타낸 13.4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상속자들'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비밀'의 선전에 매주 2위에 머물렀지만 극의 후반으로 갈수록 긴장도가 높아지면서 시청률이 탄력을 받아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탄(이민호 분)이 치은상(박신혜 분)에게 또 한 번 고백했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탄은 자신이 용기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피하려고만 하는 차은상을 야속해했다.

한편 차은상과 김탄은 이들이 한 집에 사는 사실을 최영도(김우빈 분)에게 들킬 위기를 넘기고 김탄과와 최영도의 팽팽한 자존심 대결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KBS2 '비밀'과 MBC '메디컬탑팀'은 각각 17.3%와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윤희기자 terra_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