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 '아따 고것 참', 20주 연속 라디오 차트 정상 '트로트가수 최초'

기사 등록 2012-05-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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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윙크가 방송횟수 실시간 집계 사이트인 에어모니터 라디오차트에서 트로트가수 최초로 20주연속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방송횟수 실시간 집계 사이트인 에어모니터 라디오차트에 따르면 윙크의 신곡 '아따 고것 참'은 지난 3월 한달간 총 193회 전파를 탔다. 이는 존박의 'Falling'(232회), 엠포의 '사랑이 떠나가도'(229회)에 이은 종합 3위, 트로트부문 1위의 기록이다.

특히 윙크는 트로트 가수로는 처음으로 2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수립, 최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울러 이번 기록은 에어모니터 집계 사상 최초여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 '천생연분'으로 성인가요계에 입성한 윙크는 불과 4년 만에 선배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평이다. 특히 윙크는 소속사 선배인 장윤정-박현빈의 뒤를 잇는 신세대 트로트가수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같은 인기 뒤에는 강주희, 강승희 두 쌍둥이들의 부단한 노력은 물론, 소속사 인우기획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윙크는 트로트가수로는 이례적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가수가 됐다. 이같은 행보를 통해 윙크는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의 팬들까지 공략하고 나선 것이다.

'트로트는 어른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윙크는 젊은이들에게 어필하며 음악팬들의 고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자신들을 불러주는 무대가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열정 또한 인기에 단단히 한몫했다는 평이다.

소속사 측은 "트로트가수로는 최초로 20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윙크 자신들도 믿지 못하는 분위기였다"며 "너무 큰 사랑에 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곡 '아따 고것 참'이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여자의 마음을 솔직 당당하게 표현한 가사와 신명나는 퍼포먼스가 특징인 곡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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